2024 김장준비 ..김장으로 만드는 겨울의 맛, 가족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작년에는 10월에 김장을 했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배추가 잘 자라지 않아서 김장 시기를 조금 미뤘습니다.
고향에서 부모님께서 배추를 재배하고 계셔서 시골에서 김장을 합니다.
김장은 겨울철 우리 가정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가족과 이웃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겨울 내내 즐길 수 있는 김치를 나누는 이 시간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김장 준비 과정과 그 순서를 정리하며, 김장김치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나눠보려 합니다.
1. 김장을 위한 준비 과정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요 준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선정 및 구매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류(새우젓, 멸치액젓 등), 설탕과 소금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미리 구비합니다.
특히, 배추는 잘 골라야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배추의 속이 단단하고 겉잎이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배추 절이기
깨끗이 씻은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줍니다.
배추가 충분히 절여져야 양념이 잘 스며들어 풍미가 살아납니다.
보통 6~8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 뒤, 충분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양념 준비
양념은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춧가루와 젓갈, 마늘, 생강을 기본으로 하여 각 가정의 취향에 따라 양파, 배, 사과 등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2. 김장김치 담그는 순서
재료가 준비되면 이제 김장을 시작합니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다음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물기를 뺀 배추 한 잎 한 잎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배추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해야 맛이 깊어집니다.
김치통에 담기
양념을 버무린 배추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습니다. 위에 무청이나 갓을 얹어주면 숙성 과정에서 더 맛있어집니다.
저온 저장
김치는 저온에서 발효가 되어야 합니다. 김장김치는 보통 김치냉장고나 시원한 곳에서 약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먹기 시작하면 가장 맛있습니다.
3. 김장김치 나누는 즐거움
김장은 한 사람이 혼자 담그기보다는 가족이나 이웃이 함께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로 도우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따뜻한 정이 오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가족이나 이웃, 친구와 나누어 먹는 즐거움이 큽니다.
특히,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가족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줄 때 느끼는 뿌듯함은 특별합니다.
김장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겨울철 식재료를 준비하는 것 이상으로, 함께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올 겨울도 김장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