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덕과 오만둥이, 비슷하지만 다르다? 맛과 활용법 비교
미더덕과 오만둥이, 비슷하지만 다른 해산물! 맛과 향, 요리법, 주의할 점 총정리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미더덕과 오만둥이!
둘 다 조개처럼 생겼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지만, 맛과 향, 활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더덕과 오만둥이의 차이점과 각각의 요리법, 그리고 조리할 때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미더덕과 오만둥이, 무엇이 다를까?
미더덕 (Styela clava)
특징: 바다 향이 강하고 씹을 때 안에서 짠 국물이 터져 나옵니다.
주요 요리: 해물탕, 된장찌개, 국물 요리
영양 성분: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혈압 조절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오만둥이 (Molgula manhattensis)
특징: 미더덕보다 향이 덜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주요 요리: 초무침, 전, 해물탕, 국물 요리
영양 성분: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2. 미더덕과 오만둥이 활용법
** 미더덕 요리법
미더덕 해물탕
미더덕을 깨끗이 씻어 해물과 함께 끓이면 깊은 감칠맛이 우러납니다.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칼칼하게 끓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미더덕 찜
찜기에 미더덕을 넣고 쪄내면 탱글한 식감과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
미더덕을 넣으면 된장찌개의 풍미가 배가됩니다.
** 오만둥이 요리법
오만둥이 초무침
데친 오만둥이를 초고추장과 함께 무쳐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만둥이 전
부침개 반죽에 오만둥이를 넣고 부치면 해물전처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
오만둥이를 된장찌개나 해물탕에 넣으면 부드럽고 구수한 국물이 우러납니다.
3. 미더덕과 오만둥이 조리 시 주의할 점
* 미더덕 조리 시 주의할 점
미더덕은 껍질째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씹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제거할지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조리하면 터지면서 국물이 빠져나와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미더덕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오만둥이 조리 시 주의할 점
오만둥이는 깨끗하게 씻어야 특유의 해산물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하면 단맛이 사라지므로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처음 먹을 때는 소량만 섭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미더덕 vs. 오만둥이, 어떤 요리에 더 어울릴까?
깊은 감칠맛이 필요한 국물 요리 ➝ 미더덕
부드럽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 오만둥이
술안주로 좋은 초무침 ➝ 오만둥이
찌개나 찜에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 미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