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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추워지고 많이 더워지는 우리나라 - 기후변화는 남에 일이 아니다

동유세상 2025. 2.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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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여름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겨울은 예상치 못한 한파가 찾아오며 극단적인 기온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자랑했지만, 이제는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날씨 변동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실이 되었다.

 

Alt 속성 문제 해결 설명 이미지
공원산책

 

우리나라 기후 변화, 얼마나 심각한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연평균 기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912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기온은 1.6도 상승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 상승 폭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여름철 폭염일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고 기온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반면 겨울철에는 강력한 한파가 반복되며, 이상 기온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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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산책

 

 

** 여름 - 폭염과 열대야 증가

2023년 여름, 서울의 최고 기온이 38도를 넘어섰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했다.

열대야(밤 기온 25도 이상 지속) 발생 일수가 증가하며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축산업 피해도 심각하다.

** 겨울 - 이상 한파와 급격한 기온 변화

2022년 겨울, 서울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으며, 한반도 전역에 강력한 한파가 이어졌다.

극심한 한파로 인해 수도관 동파, 농작물 피해, 난방비 급증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면서 감기, 독감,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졌다.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문제

기후변화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농업 생산량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해 벼, 감자, 고추 등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해충 발생도 증가하면서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건강 문제: 폭염과 한파로 인해 온열 질환 및 저체온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악화,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해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산불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에너지 소비 증가: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전기 및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도 중요하다.

* 탄소 배출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을 통해 자동차 사용을 줄인다.

전기 절약: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LED 전구 사용,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고려한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다회용 컵과 장바구니 사용을 습관화한다.

* 친환경 소비 실천

로컬푸드(국내산 농산물) 구매로 탄소 발자국을 줄인다.

친환경 제품(재생 용지, 무독성 세제 등)을 사용한다.

패스트패션을 지양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한다.

*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갖기

기후변화 관련 뉴스를 꾸준히 접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친환경 법안 등에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SNS 등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파하고, 주변 사람들과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이며,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한반도의 이상기후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지금, 우리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의 정책적 대응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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