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예상치 못한 입국세? 출국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예상치 못한 입국세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입국세를 부과하는데, 이는 공항에서 지불해야 하거나 항공권 구매 시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출국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입국세란 무엇인가요?
입국세(Entry Tax)는 특정 국가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이 세금은 관광 인프라 개발, 환경 보호, 공항 유지보수 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됩니다.
입국세는 국가별로 다르며, 시기별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요 국가별 입국세 정보
미국
별도의 입국세는 없지만,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 시 21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ESTA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 국가의 여행자들이 미국 입국 시 필수로 신청해야 합니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TA) 신청 시 7캐나다달러(약 7,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eTA는 비자 면제 국가에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요구됩니다.
영국
현재 입국세는 없지만, 출입국 심사가 까다로울 수 있어 신분증명서, 재직증명서, 여행 일정표, 숙소 예약 내역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2019년부터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 1,000엔(약 9,000원)이 부과됩니다.
이 세금은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국
현재 입국세는 없지만, 출국 시 공항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 시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입국 시 도착 비자(VOA) 발급 수수료가 있으며, 약 500,000 루피아(약 45,000원) 정도입니다.
이 수수료는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입국세를 부과하지 않지만, 2025년부터 ETIAS(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 시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TIAS 승인 비용은 7유로(약 10,000원)이며, 미국의 ESTA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3. 입국세 확인 방법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입국세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최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 문의: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항공사 문의: 항공권 구매 시 입국세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관광청 웹사이트 확인: 해당 국가의 관광청 웹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행 커뮤니티 및 블로그 참고: 최근 여행자들의 경험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유의 사항
1) 비자 및 전자여행허가제 확인
입국세와 별개로, 일부 국가에서는 비자 또는 전자여행허가(ESTA, eTA, ETIAS 등) 가 필요합니다.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신청해야 불필요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면세 한도 및 세관 신고
각국의 면세 한도 및 세관 신고 규정을 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세금 부과를 방지하세요.
예를 들어, 미국 입국 시 800달러 이상 물품을 반입하면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출국세 확인
일부 국가는 입국세뿐만 아니라 출국 시에도 세금을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1,000엔의 출국세가 있으며, 필리핀도 출국 시 공항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