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에 체감온도 급상승! 습한 날씨에 대비하는 여름 건강 팁
요즘 날씨, 정말 숨이 턱 막힐 정도죠.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에 체감온도는 35도를 훌쩍 넘기고, 습도까지 높아져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더운 정도로 여겼다간 열사병이나 탈수, 심지어 심혈관 질환까지 위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관리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1. 수분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
폭염 속에서는 땀으로 수분 손실이 많아져 탈수 위험이 커집니다.
물을 마시는 습관은 수시로!
목마르지 않아도 1~2시간마다 한 컵씩 마셔주세요.
카페인, 알코올은 수분을 더 빼앗기 때문에 주의!
이온음료나 보리차도 간헐적으로 좋지만, 기본은 생수입니다.
2. 실내외 온도차 줄이기
무더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싶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이면 냉방병 위험이 높아져요.
실내 온도는 25~28도, 습도는 50~60% 유지가 가장 적당합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교차 사용해 공기 순환을 도와주세요.
자주 환기해서 실내 공기질도 챙겨야 합니다.
3. 여름철 복장은 '헐렁하고, 밝게'
땀이 잘 마르는 면소재,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이 좋아요.
어두운색보단 밝은색 옷이 햇빛을 반사해서 덜 덥습니다.
외출 시엔 모자, 양산,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도 신경 써주세요.
4. 활동 시간 조절
폭염이 가장 심한 오전 11시~오후 4시는 외부활동을 피하세요.
운동은 아침 일찍이나 해 질 무렵, 시원할 때가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휴대용 선풍기나 쿨스카프 등을 준비하세요.
5. 식사도 건강의 열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엔 영양 밸런스가 중요해요.
제철 채소와 과일, 특히 수분이 풍부한 오이, 토마토, 수박 등을 자주 섭취하세요.
차가운 음식만 찾다보면 위장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니, 따뜻한 국물도 한끼쯤은 챙기는 게 좋아요.
6. 어르신과 어린이, 반려동물은 더 주의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더위에 취약합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있다면 안부 전화라도 자주 해주세요.
반려동물은 특히 산책 시간 조절이 중요하며, 발바닥 화상 주의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