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이 왜 필요할까? 꼭 알아야 할 A to Z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거나 외식업종에 종사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듣게 되는 단어, 바로 ‘보건증’ 입니다.
특히 식당, 카페, 제과점, 편의점, 급식소 등에서 일하려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서류인데요.
‘도대체 보건증이 뭔데 이렇게 중요한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 보건증이란?
보건증은 정식 명칭으로 ‘건강진단결과서’입니다.
전염성 질병 유무를 확인하여 음식이나 위생과 관련된 직종에서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필수 서류입니다.
특히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정된 업종 종사자는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업주와 본인 모두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보건증이 필요한 직종은?
다음과 같은 업종은 보건증 제출이 필수입니다.
음식점 종업원 (홀서빙, 주방보조 등)
학교 및 기업체 급식 종사자
식품 가공 및 제조업 근무자
제과점, 베이커리 종업원
카페, 아이스크림점, 분식집 등
참고: 단순 계산만 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제외되지만, 조리를 겸하면 보건증이 필요합니다.
*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을까?
보건증은 지역 보건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든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지역의 보건소를 선택해 방문하면 됩니다.
* 보건증 발급 절차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예약
일부 보건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사전 확인 필요
건강진단 실시 (흉부 X-ray, 장티푸스 등)
기본 검사항목: 흉부촬영, 장티푸스, 전염성 피부질환 등
시간은 약 10~20분 정도 소요
검사비 결제 (약 3,000~5,000원)
지역별로 비용은 다를 수 있음
결과 확인 및 보건증 발급 (보통 3~5일 소요)
직접 수령 또는 온라인 출력 가능 (일부 보건소)
* 유효기간과 갱신 주기
보건증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단, 학교 급식소 등 일부 기관에서는 6개월마다 갱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료 전 갱신을 하지 않으면 다시 검사를 받고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 꼭 알아야 할 팁
공복 상태일 필요는 없지만, 전날 기름진 음식은 피하기
신분증 지참은 필수!
출근 전 미리 받아두면 시간 절약
온라인 사전예약을 활용하면 대기시간 단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