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만해도 한강공원에서 돗자리펴고 테이블을 놓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20~30대 친구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1월이 되고 첫주말 한강공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곤 자식 손주들
다양한 사람들이 한강공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일까요?
오늘도 햇살은 강하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부는 사람에 따뜻한 햇살
걷기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 공원 걷기는 정말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죠!
따뜻한 햇살이 피부를 감싸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에는 공원 나무들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더해주니, 걷는 내내 자연을 감상하기도 좋고요.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물 한 병 챙겨서 산책을 나가보세요.
요즘들어 그런 생각을 종종합니다
어릴때 추억
분홍소세지에 시금치 들어간 김밥을 싸서 소풍가고 싶다
김밥을 싸는것보다 김밥전문점이나 편의점에서 사먹는데 편하고 익숙한 세상이지만 추억을 또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되네요
어릴 적 먹던 소시지김밥은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간식이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추억을 되새기며 만들어 보기에 좋습니다.
재료
밥김밥용 김
길다란 분홍소세지 / 소금, 참기름, 깨소금 (밥 간을 위해)
계란 (옵션으로 지단을 만들어 넣어도 좋아요) / 김밥용 김발 / 만드는 방법
밥 간하기: 따뜻한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소시지 준비하기: 분홍색 소세지를 김밥 김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이나 이런건 한 기억이 없습니다
김 준비: 김밥용 김을 깔고, 간을 한 밥을 얇게 펼쳐주세요. 소시지가 잘 말릴 수 있게 밥은 김의 3/4 정도에만 펴주세요.
소시지 넣기: 구운 소시지를 김밥 한쪽 끝에 올려주세요. 계란 지단을 추가하고 싶다면 소시지와 함께 올리면 더욱 맛있어요.
말기: 김밥용 김발을 이용해 김밥을 단단히 말아주세요. 잘 붙도록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발라서 마감합니다.
자르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완성입니다. 소시지가 들어가 있어 한 입에 먹기 좋고 고소한 밥과 함께 어울려 입맛을 돋워요.
시간이 있을때 가까운 공원에서라도 가을을 느끼지 못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금밥 겨울이 올거 같습니다
시간은 정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