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요즘, 정부가 반가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지역난방 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지역냉난방 열 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 개정안을 통해 지역난방 사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앞으로 2년 내에 최대 5%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외에도 다양한 지역냉난방 사업자들이 운영 중이며, 이들 다수는 한난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요금을 책정해왔습니다. 기존에는 한난 요금의 최대 110%까지 받을 수 있었으나,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요금 상한을 점진적으로 인하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상한선을 98%로 낮추고, 2026년에는 ..